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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김태형> 저 | 갈매나무

출간일
2018-01-22
파일형태
ePub
용량
12 M
지원 기기
PC
대출현황
보유2,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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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한국 사회에서 ‘자존감’이 화두로 떠오른 지 오래다. 자존감에 관한 책들이 연이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인정에 목매지 않고 자신을 존중하는 방법을 찾아 헤매고 있다. 이토록 많은 이들이 자존감 문제로 고민하고 고통받는 이유는 뭘까? 정말 모든 게 그저 각자의 자존감이 낮은 탓일까?

심리학자 김태형은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에서 누구의 자존감도 지켜주지 못하는 이 시대를 사는 한국인을 위하여 자존감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해석을 제시한다. 그는 이제 무조건 ‘내 자존감이 낮아서 그래’라고 자책하는 일은 그만두라고 조언하며, 한 개인을 탓하기 전에 우리 모두의 자존감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오늘날의 ‘자존감 열풍’은 한국 사회 전반의 문제가 반영된 현상이며, 이를 사회적 측면에서 이해하지 못한 채 일시적인 힐링에만 매달리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뿐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개인의 문제라고만 여겼던 자존감을 세대 간 갈등과 혐오 현상, 약자 차별 등 사회적 문제들과 연결 지어 새롭게 조명한다. 동시에 타인과의 연대를 추구하는 진짜 자존감이야말로 공감형 인간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자 한다.

지금 한국인은 왜 자존감에 집착하는가
진짜 자존감을 복원하기 위한 조건,
‘진짜’ 자존감은 타인을 볼 줄 아는 것이다!

자존감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순간, 우리는 자칫 잘못된 기준에 치중하는 가짜 자존감에 사로잡힐 수 있다. 자기능력을 과소평가하면서 생기는 마음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에서 높이 평가하는 가치에 집착하기 십상인 탓이다. 스펙이나 외모, 연봉 등 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자존감을 높이는 수단에 매달리는 현상이 대표적인 예이다.
심리학을 현실에 적용해 우리 마음을 지키는 방법을 고민하고 설파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가짜 자존감을 조장하는 세태를 가차 없이 비판한다. 또한 가짜 자존감을 향한 맹목적인 질주를 멈추려면 자존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진짜 자존감을 얻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것을 권한다. 그는 무엇보다 진정한 자존감 확립에는 건강한 관계가 필수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한다. “나와 타인, 모두의 관계를 마음 뿌리부터 이해하는 노력을 거쳐야 비로소 진정으로 자기를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는 심리적 기초 체력을 키울 수 있다”고.

저자는 매 페이지에서 힘든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존감을 방어 도구로 선택하게 된 현대 한국인의 마음을 철저히 분석한다. 그 출발점인 1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것’에서는 자존감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전에, 혐오와 차별, 세대 간 갈등 등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우리 사회에 팽배한 잘못된 가치 기준을 짚고 넘어간다. 2부 ‘누구의 자존감도 지켜주지 못하는 사회’에서는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 한국인이 각 세대별로 어떤 자존감 문제를 겪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로써 자존감은 특정 개인이나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며 성별과 연령을 넘어 모든 이가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3부 ‘가짜 자존감 VS. 진짜 자존감’에서 저자는 ‘가짜 자존감’의 정체와 폐해를 낱낱이 파헤친다. 무엇이, 어떻게 가짜 자존감을 부추기고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로부터 벗어나려면 어떤 삶의 자세가 필요한지를 설명한다. 마지막 4부 ‘진짜 자존감은 타인을 볼 줄 아는 것이다’에서는 진정한 행복은 건강한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결론을 내리며, 타인과의 유대, 배려를 통해 진짜 자존감을 추구할 것을 조언한다.

저자소개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심리학자로서 기존 심리학의 긍정적인 점을 계승하는 한편, 오류를 과감히 비판하고 극복함으로써 올바른 심리학 이론을 정립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이론을 현실에 적용해 병든 사회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분석하는 작업에 관심을 쏟고 있다. 현재 심리학 연구 및 상담, 집필, 강의를 활발히 하며, 심리연구소 함께 소장(2014년)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자살공화국』(2017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실컷 논 아이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2016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불안증폭사회』(201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베토벤 심리상담 보고서』(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2008년 올해의 청소년도서), 『대통령 선택의 심리학』, 『트라우마 한국사회』, 『청춘심리상담』, 『감정의 안쪽』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지금 한국인은 왜 자존감에 집착하는가

1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것
타인에게 무시당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들다
? 심리학자의 자존감 노트 - 인간의 가치 그리고 나의 가치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만인이 만인을 혐오하는 사회
“난 억울하니까 남을 때려도 괜찮아.”
청년 고독사가 일어나는 나라
대한민국 2030 세대가 자존감에 민감한 이유
? 심리학자의 자존감 노트 - 자존감이란 무엇일까?

2부 누구의 자존감도 지켜주지 못하는 사회
한국 사회에서 왜 자존감이 화두가 되었을까?
자기 결정권을 유보당하는 유년기 아이들
학교가 자존감의 기초를 뒤흔든다?
청소년을 아수라장으로 밀어붙이고 있지 않은가
십대는 자존감을 지킬 권리가 있다
“인간관계가 제일 힘들었어요.”
한국의 중장년층은 어떻게 자존감이 무너지는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노인이 되면 빈털터리가 된다?
? 심리학자의 자존감 노트 - 진정한 자신감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3부 가짜 자존감 VS. 진짜 자존감
자존감을 조작하는 것이 가능할까?
일시적이고 불안정한 쾌감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
진짜 자존감은 나를 어떻게 지켜주는가
? 심리학자의 자존감 노트 - 자존감이 맞을까, 자존심이 맞을까
자존감은 거의 모든 심리 문제와 관련이 있다
자존감 낮은 사람이 집착하는 것
뒤틀린 인간 관계의 악순환이 어떻게 시작되는가
‘착한 아이 콤플렉스’가 심한 사람은 착한 사람이 아니다
자존감 낮은 사람이 나르시시스트가 되는 과정
나 자신과 똑바로 대면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 심리학자의 자존감 노트 - 나의 가치 평가 VS. 타인들의 가치 평가

4부 진짜 자존감은 타인을 볼 줄 아는 것이다
자존감이 삶의 방식을 바꾼다
자기존중의 욕구는 존중받아 마땅하다
어차피 남과 비교를 하지 않을 수는 없다
? 심리학자의 자존감 노트 - 우리가 남의 눈치를 보고 평가하는 이유
진짜 자존감을 복원하기 위한 조건
자기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만으로 자존감이 높아질까?
진짜 자존감은 타인을 볼 줄 아는 것이다
? 심리학자의 자존감 노트 - 자존감, 혼자보다 여럿이 지키면 더 단단해진다?
가짜 자존감에서 벗어나려면 직접 행동하라

에필로그 진정한 행복은 건강한 관계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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